치매 예방에 영양제가 필요한가요? 먹는다면 뭐가 좋을까요?
애초에 약이란 서양의학, 동양의학에 관계없이 입에 달고 몸에 유효한지에 대한 지식을 지금까지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 왔습니다. 좋은 버섯인지 독버섯인지 조상들이 몸을 던진 도전으로 구별해 온 것입니다.
천연식품에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제약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공적으로 약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약이든 보충제든 중요한 포인트가 3가지 있습니다.
- 안전성. 몸에 큰 해가 없는 것인가.
- 유효성. 뚜렷한 효과가 있는가.
- 재현성. 누가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3가지 포인트를 다 갖추어야 승인된 약이 되는 것입니다.
알츠하이머병 약으로 갈란타민이 있습니다.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억제제 중 하나로, 치매 경증에서 중등증의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갈란타민은 뇌에서 감소한 아세틸콜린의 양을 늘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갈란타민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약이지만, 원래는 스노우드롭이라는 이른 봄에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의 성분이 인지기능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개발된 약이 됩니다.
보충제도 치매 대책으로 이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효과가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잘 알려진 보충제라도, 연구는 날림으로 하고 광고에만 거액의 돈을 쏟아붓는 보충제도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을 비롯한 치매에 관해 전 세계의 연구자와 제약회사가 치료법을 찾아 필사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해결되지 못한 것이 쌓여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냉정하게 생각하면 보충제로 치매 대책을 강구하려고 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돈을 내고 보충제를 사 먹는 것보다는 일상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나 여행에 돈을 쓰고, 즐거운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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