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훈련이나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과학적으로 보면, 운동 전 과식은 몸을 무겁게 만들어 운동 효과를 반감시키고, 반대로 공복 상태로 운동하면 에너지가 부족해 집중력 저하, 피로, 부상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운동 전에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운동 전에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보급하면 운동 도중 연료 부족을 방지하고, 운동 집중력과 칼로리 소모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훈련 전 추천 음식:
바나나: 천연 탄수화물과 칼륨이 풍부하여, 운동 중 수분 공급 및 근육 수축·신경 전달을 지원합니다. 소화가 쉬워 훈련 5~10분 전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훈련 전 아무것도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바나나 한 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꼭 씹어 소화를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란: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성장과 회복을 촉진합니다. 훈련 1~2시간 전이라면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직전이라면 삶은 달걀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꿀을 뿌린 인절미: 소화가 쉬운 탄수화물로 구성된 떡은 운동 전 에너지원으로 이상적입니다. 무당 콩가루와 천연 꿀을 더하면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메뉴는 운동 1시간 전 섭취가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운동 전에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면 운동 퍼포먼스를 높이고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대신, 간단하고 효과적인 음식을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면 매일의 훈련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최근 간식이나 이자카야 술안주로도 많이들 먹고 있는 풋콩. 과연 다이어트로에도 도움이 될까?
풋콩이 가진 다이어트 효과
①고단백, 저칼로리로 포만감 향상 풋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100g당 약 11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대사 향상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다이어트 중에 부족해 지기 쉬운 근육량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기능도 있어 과식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②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환경을 조성하다 풋콩에는 100g당 약 5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어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식이섬유는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기 어려운 몸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③GI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지방이 잘 붙지 않는다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 급상승을 막아 지방이 붙지 않게 됩니다. 풋콩은 GI 지수가 낮은 식품 중 하나로 당질 흡수를 완만하게 함으로써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풋콩을 먹는 방법
점심이나 저녁식사 전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과다섭취를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운동 후에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완두콩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근육 회복과 합성을 돕기 때문에 운동 후 30분 이내에 섭취하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조리법은?
추천하는 조리법은 "찜" 또는 "삶기"입니다. 쪄서 영양소 유출을 억제하면서 칼로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삶는 경우는 삶는 시간을 짧게 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유출을 막아줍니다. 또 굽는 것도 좋습니다. 고소함이 더해져 포만감이 올라갑니다. 기름을 쓰지 않고 구우면 칼로리를 줄이면서 풍미도 즐길 수 있어 술안주로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