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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픽사베이

 

맥주에 독특한 맛과 향을 내주는 홉을 아시나요?

최근 세포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홉의 성분이 인간의 건강에 큰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매년 옥토버페스트 등 가을 축제가 무르익는 시기에는 맥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 맥주에 대해 과학자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맥주의 원료 중 하나인 '홉'에는 건강을 촉진하는 여러 가지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맥주 양조과학 글렌 폭스 교수는 맥주의 건강효과로는 홉이야말로 주역이라고 말합니다. 실험실 내에서의 수많은 연구와 소규모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를 통해 홉에 포함된 물질에는 항균, 항종양, 항염증, 혈당치 조정 같은 폭넓은 특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문가들은 이 식물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위장 장애, 심지어 암에 대한 효능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홉이 가지는 유익한 성질의 대부분은, 암포기의 구화(毬花)에 폭넓게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 물질에서 유래됐습니다. 구화는 맥주 제조에 쓰이는 부위이며, 항산화물질은 염증을 억제하거나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져 홉의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홉에 포함된 유망한 항산화 물질인 쓴맛과 폴리페놀은 맥주의 풍미와 향기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연구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크산토프몰'이라 불리는 폴리페놀로, 이는 홉에만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폭스 교수는 또, "적당히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이 건강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해도 좋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다만, 알아두었으면 하는 것은, 대부분의 맥주에 포함되는 크산토프몰은 극미량이라는 것, 또, 심장병이나 암, 간, 장해 면역 기능 부전이라고 하는 알코올의 여러 가지 건강 리스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홉=픽사베이


홉과 맥주의 오랜 역사를 알아봅시다!

약 1만2000년 전부터 맥주 제조는 농업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은 수렵채집과 이동 생활에서 농경사회로 전환해 지역에 따라 밀, 수수, 보리, 옥수수 등 맥주의 근원이 되는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주 이른 시기부터 곡식이 비에 젖으면 남겨진 액체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사람들은 야생 효모가 액체에 정착해 발효 과정을 일으키고 당분을 알코올로 바꾸고 있다는 것까지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것을 마시면 즐거운 기분이 든다"라는 것만은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폭스 교수는 말했습니다.

발효를 제어하는 방법이 인류에 의해 밝혀지자 맥주는 금세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가 되었지만 곡물, 효모, 물만으로는 풍미와 향이 부족한 데다 음료가 썩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필요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각지에서 다양한 식물 소재가 맥주에 첨가되게 되어 이러한 소재들을 정리한 것을 "그루트"라고 부르며, 1000여 년 전 로마제국에서는 식품의 부패를 늦추기 위해 이미 홉이 사용됐고 주요 그루트로도 이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끓일 때 방출되는 산에서 유래한 홉의 쓴맛은 곡물의 단맛과 궁합이 잘 맞았고 홉 특유의 색과 꽃과 과일 같은 향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이점으로부터, 홉은 유럽, 그리고 나중에는 미국에서도 스테디셀러인 그루트가 되었습니다.

"맥주 맛의 모든 것은 홉으로부터 태어납니다, 루마니아 카를로 다빌라 의약과 대학에 속해 있는 의사이자 연구자인 콜리나 아울레렐리아 즈그랩박사는 말했습니다. 그는 홉의 항산화 물질에 관한 연구를 정리한 리뷰 논문에서 이 식물이 폭넓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큰 가능성을 가진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홉과 그 성분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는 세포나 설치류를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이뤄진 것이 대부분이지만 결과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가장 널리 연구되고 있는 성분인 크산토프몰과 홉의 쓴맛 산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홉에서 유래한 항산화물질 혼합물을 지방세포에 첨가하면 저밀도지단백,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만인 수컷 쥐에게 크산토프몰을 먹이와 함께 주면 혈당이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주는 양이 많아질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졌습니다. 심지어 비만인 쥐에게 고지방식과 함께 크산토프몰을 주면 흔히 볼 수 있는 나쁜 혈중 중성지방과 체중 증가가 억제되었습니다.

크산토프몰은 또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난소암 등 암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산토프몰이 있으면 암세포는 자멸하거나 복제나 전이하지 않게 됩니다. "이 성분은 암 진행의 다양한 단계에 개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라고 즈그랩 박사는 말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사람에게도 해당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기 연구에서 제시되었던 한가지 우려는 인간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 한 가지 우려란, 입으로부터 섭취된 크산토프몰은 위를 통과하고도 남을 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연구를 통해 크산토프몰의 약 3분의 1이 혈액 속으로 흡수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의 약학 연구자인 얀 프레더릭 스티븐스 박사는 "아무래도, 크산토프몰은 매우 잘 흡수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실시된 소수의 연구에 의해 홉에 포함된 물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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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잠은 우리의 심신의 건강, 일의 성과와 생산성, 효율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입니다.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심장발작,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배 이상으로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전날 밤에 잠을 잘 못 자면 일하는 동안 졸기 쉽고 기분도 안 좋아집니다.

건강하다고 여겨지지만 수면을 방해하는 식품

카페인, 알코올, 단 과자가 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밖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을 방해하고 행복과 일의 효율성을 방해하는 음식이 많다고 합니다.

■수면을 방해하는 7가지 식품

많은 직장인들에게 연말연시, 새해 연휴가 다가오는 이 계절은 음식에 대한 유혹과 사회적 압박과 스트레스가 합쳐져 전문가들이 "푸드 노이즈"라고 부르는 상태가 크게 증폭되는 시기입니다.

만약 당신의 뇌가 말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일과 충분한 수면을 양립시키는 데 필요한 음식을 알려줄 것입니다. 하지만, 뇌는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침구업체 원베드(Onebed)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딜런 톨마쉬에 의하면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수면방해 식품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해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정말 건강식품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식품이 의외로 조용하게 사람들의 잠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수면 전문가들이 지적한 건강하다고 생각되지만 당신에게 꼭 필요한 수면시간을 조용히 빼앗는 식품 7가지 식품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용과=픽사베이


1. 용과 : 위장한 당 폭탄

용과는 숙면에 좋은 간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릅니다. 이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6는 낮 동안에 뇌 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영양소입니다. 이것이 천연의 당분과 합쳐지면, 뇌를 슬립 모드로 전환하기는커녕, 기어를 올려 버립니다. 접시 위에서는 미녀이지만 동시에 수면을 망가뜨리는 야수이기도 합니다.

 

단백질바=픽사베이


2. 단백질바 : 너무 과도한 스낵

단백질바는 궁극의 멀티태스킹 워커와 같은 것입니다. 운동할 때에는 제격이지만 휴식에는 최악입니다. 아미노산 조성이 복잡하고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슬로우다운이 필요한 시간에는 대사에 과부하를 가져다 줍니다. 헬스장에서 땀을 흘린 뒤 먹으면 신체를 활동 모드로 유지하는데에 효과가 있지만 이는 수면에 필요한 휴식을 촉구하는 신호와는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콤푸차=픽사베이

3. 콤푸차 : 잠을 방해하는 장 구세주

서양이나 호주에서 콤부차라고 불리는 이 음료는 웰니스 의식이 높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잠에는 대적입니다. 콤푸차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티라민은 신경계를 활성화시고 미량의 카페인도 함유돼 있습니다. 이 2개가 합쳐지면, 흔히 말하는 "릴랙제이션"에 대한 더블 펀치가 됩니다. 이러한 것들에 민감한 사람들은 잠자리가 나쁜 것을 떠올리며 건강해야 할 음료가 왜 잠 방해처럼 느껴지는지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절임류=픽사베이


4. 절임류 : 신맛의 자극으로 눈이 맑아짐

피클 등 발효식품 역시 뜻밖의 수면방해식품입니다. 티라민과 히스타민이 풍부해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합니다. 야식으로 장아찌나 김치를 먹은 뒤 왠지 눈이 말똥말똥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답은 이것입니다. 발효 채소는 자극적인 트러블메이커로 맛있을지 몰라도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흐트러뜨리게 됩니다.

 

녹차 아이스크림=픽사베이

 

5. 녹차 아이스크림 : 다크 사이드를 가진 디저트


크리미하고 맛있지만 베드타임에는 놀라울 정도로 해롭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녹차 아이스크림에는 카페인, 당, L-테아닌이라는 3중의 위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L-테아닌은 낮에는 릴렉스 효과를 가져오지만, 밤에는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에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게 만듭니다. 거기에 풍부한 정제설탕이 더해져 잔잔한 잠은 커녕 뇌를 혼돈에 빠뜨리는 디저트 중의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룰리나=픽사베이

 

6. 스피룰리나 : 잠을 깨우는 슈퍼푸드

스피룰리나는 슈퍼푸드일지 모르지만 수면에 관해서는 오히려 숨겨진 고자극 식품입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벼운 부신 반응을 유발해 신체를 편안하게 하기는 커녕 더욱 활성화시킵니다. 낮 동안의 활력이나 집중에는 매우 좋지만, 자기 전에 섭취하면 신체의 대사가 불필요하게 높아져 버립니다.

 

 

가공육=픽사베이


7. 가공육 : 맛있는 숙면 차단제

살라미, 베이컨 등 기타 가공육은 야식으로 맛있을지 몰라도 역시 티라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입니다. 또 가공육은 단백질이 응축돼 있기도 해 휴식이 아닌 각성을 촉진해 버립니다. 짭짤한 맛이 있어 만족감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만 결코 베드타임의 동반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흥미롭게도 우리가 '웰니스의 구세주'라고 생각한 콤푸타나 스피룰리나 같은 식품은 진정한 숙면 방해 식품이다"라고 톨매시는 말합니다. 이들 식품을 적대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과 생물학적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새벽 2시가 돼도 눈이 초롱초롱한 것은 밤늦게 먹은 건강한 야식 때문일 수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방해 식품에 대한 '프로의 조언'

톨매시는 이들 7가지 식품이 악역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숙면을 지향하는 게임 속에서 오해를 받고 있는 플레이어인 것이라 합니다.

이들 식품이 휴식에 미치는 영향은 섭취하는 타이밍과 양, 개인에 따른 고유한 신체 반응에 좌우된다고 톨매시는 설명합니다. 중요한 것은 수면방해 식품을 먹으려면 늦어도 취침 시각 45시간 전까지는 끝마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식생활을 수면 습관의 하나로 생각해야 조명을 끄거나 TV를 끄는 것처럼 적절한 식품을 적절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과 같이 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자기 전에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을 먹어버리면 아무리 양을 세어도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을 것입니다. 톨매시는 프로로서 최신 음식 트렌드를 쫓기보다 자신의 몸을 믿으라고 조언합니다.

안 좋은 것을 끊는 것만으로는 숙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낮에 먹은 모든 음식의 종합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톨매시는 강조했습니다. 수면 사이클에 걸맞은 식생활을 함으로써 상쾌한 기분으로 깨어나 긍정적으로 하루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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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최근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의 많아지면서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그래서 최근 건강한 장을 위해 간편하게라도 식이섬유를 찾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식이섬유가 좋은 식품일까? 모든 식이섬유가 사람에게 좋은 식품일까? 최근에 오히려 식이섬유가 무조건 건강에 좋다는 인식으로 인해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식이섬유는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주로 섭취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식이섬유 섭취는 장 활동에 빠질 수 없습니다. 최근엔 '식이섬유 함유'를 크게 내세운 차와 탄산음료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수단이 된 한편, 섭취 방법을 잘못하게 되면 오히려 장에 부담이 되고 역효과가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 역효과로 인한 부작용을 알고 계십니까?

이 글은 식이섬유 섭취 방법으로 주의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픽사베이


장이 망가지는 "식이섬유" 나쁜 섭취 방법 3개

■ 식이섬유 과다 섭취는 NO!

식이섬유는 건강이나 미용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일반인 기준에 평균적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은 1950년쯤에는 하루 20g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조사에서는 17.8g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현대 식생활에서는 식이섬유를 부족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간편하고 쉽게 섭취하기 위한 건강식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의 식생활에서 식이섬유 과다 섭취를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알려졌지만, 보충제와 같은 방법으로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장에 큰 부담을 주어 설사나 변비 등의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다른 영양소들도 그렇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는 영양소일지라도 과다 섭취는 절대 금물입니다.

■ 나쁜 섭취① 식이섬유가 첨가된 건강식품 과다 섭취

최근 난소화성 덱스트린이 첨가된 건강식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난소화성 덱스트린은 옥수수 등의 전분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장을 비워준다" "당이나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라고 하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보건용 식품이나 기능성 표시 식품의 성분으로써 사용되고 있습니다. 평소 채소 섭취 부족 등으로 식이섬유의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다가가기 쉬운 간편한 보충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난소화성 덱스트린이 첨가된 차나 탄산음료는 꿀꺽꿀꺽 마셔 버리기 때문에 식이섬유의 과다 섭취가 되기 쉽다는 주의점도 있습니다. 패키지에 적힌 기준량을 지키면서 식단 부족분을 보충하는 형태로만 활용하여야 합니다.

■ 나쁜 섭취②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는 것

식이섬유를 의식적으로 섭취하고 있어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나쁜 방법입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것으로 젤리 상태가 되어 식후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부풀어 올라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에 자극을 주어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즉 두 식이섬유 모두 수분과 함께 섭취해야만 장작용을 발휘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과 해초 등을 국물에 넣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 나쁜 섭취③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는 것

장 활동을 위해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어도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된 발효 식품을 먹지 않는다면 효과를 크게 못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식이섬유는 유산균과 같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해균을 줄이고 장내 환경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유산균, 그리고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수분도 세트로 섭취하해야 하는 것을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그렇다면 식이섬유 과다 섭취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면 철분과 칼슘 등 인간의 몸에 중요한 미네랄까지 밖으로 배출시키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식이섬유의 과다 섭취는 골다공증과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뱃속의 가스를 과다하게 생성하며 그로 인한 변비와 과민대장 증후군의 발생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하는 어린이의 경우엔 성장에도 큰 방해 요소가 됩니다. 식이섬유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도 아직 확실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 각종 병에 유익한 성분일까?

식이섬유 섭취가 대장암을 예방할 수는 있겠지만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을 낮추어 준다는 것은 확실치 않습니다. 또한 대장암 이외의 다른 암들을 예방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게실염 환자들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씨앗이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최대한 피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또한 식이섬유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손해입니다. 왜냐하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밀기울을 섭취한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이 뱃속의 가스가 차는 느낌과 복통을 호소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정리

식이섬유가 든 건강식품은 과다 섭취에 주의하고 보조적인 역할로만 사용하도록 합시다. 또한 식이섬유는 단독이 아니란 수분이나 발효식품도 함께 섭취함으로써 장 활동의 효과를 더욱 보다 높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식이섬유를 좋은 영양소로 생각해서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보다는 식이섬유를 잘 알고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장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 유지에도 유용하니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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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이 마사히루

 

일본 국민 아이돌인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유는 바로 후지테레비의 전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와의 성범죄에 관한 연루 때문이다. 나카이는 와타나베를 성폭행해 임신하게 되자 낙태를 권유를 하며 달랠 목적으로 합의금 9000만엔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나카이 측 변호인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하였다.


더욱 논란인 것은 후지테레비가 국민 아이돌을 넘어 국민 MC로 자리매김한 나카이의 성범죄를 묵인한 것으로도 모자라 성적인 알선까지 나카이에게 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나카이 마사히의 공식 입장으로는 다른 사람은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밝힌바 있다.

 

와타나베 나기사


하지만 현재 후지테레비 간부들의 폭로가 이어지는 만큼 성 상납설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나카이의 성범죄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만으로도 여론이 급격히 나빠져 많은 기업들이 도요타 등 스폰서를 철회하고 광고를 줄줄이 해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상 초유의 성범죄 사태에도 불구하고 나카이 마사히로는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연예 활동에 대해서 차질 없이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피해자인 와타나베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어 더욱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결국 나카이가 출연하는 CM과 방송 모두 하차가 확정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전 소속사인 쟈니스의 언론과의 카르텔로 묻혀 있었던 과거의 문란하고 조잡한 성생활들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연예계 은퇴 위기까지 내몰린 상태이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1987년 대 국민적 아이돌로 데뷔했다.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영화와 같은 흥행과 입담까지 좋아 국민 MC의 반열에도 올랐던 그가 이렇게까지 타락해 버려 논란이 더욱 거센 상황이다.

같은 SMAP의 멤버였던 기무라 타쿠야와의 행보가 비교도 되고 있다. 나카이는 그 동안 미담이 많은 연예인이었다. 재해가 있을 때마다 지역에 찾아가 같은 SMAP의 멤버인 카토리 싱고와 봉사활동을 해 왔고,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당시에는 3000만엔을 기부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대학병원 응급센터에 도시락을 보내기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기무라 타쿠야


그래서 자신의 결혼으로 인해 SMAP을 해체했다는 배신자로 찍혀있던 기무라와는 상반된 행보로 굉장히 추앙을 받았지만 현재는 기무라가 오히려 가정을 지킨 가장이라는 이미지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나카이는 한국과 관련된 논란도 꽤 있다. 과거부터 한국 연예인을 향해 성형에 대한 발언을 자주 해 왔다. 과거 나카이가 진행을 했던 스마x스마라는 예능에 출연한 이영애에게 갑자기 이영애 씨도 성형한 적 있냐고 물었다가 한국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혐한 단골 소재가 한국인이 성형을 많이 했다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인 2023년에도 닛폰 테레비의 한 예능에서 최근 한 한국 여배우의 작품을 더 보고 싶어서 몇 년 전 영화를 찾아봤더니 완전히 다른 사람의 얼굴이었다고 말하여 논란이 되었다.

나카이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출신으로 삼 형제 중 막내이며 막내답게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아빠 껌딱지였던 나카이는 아버지에게 야구를 배워 야구선수를 꿈꾸게 되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나카이의 아버지는 매번 경기장을 찾아 나카이를 독려했다. 하지만 야구 경기 중의 부상으로 인해 꿈이 좌절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큰 실의에 빠진 나카이가 안쓰러워 불량서클의 단원이었던 큰 형이 서클에 나카이를 가입을 시키는 것을 계기로 서클 활동이 시작되었다.

 

SMAP


그 후, 1985년 친구들과 함께 장난 삼아 쟈니스에 이력서를 보냈는데 나카이만 합격했다는 통보가 왔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SMAP 중에서는 가장 빨리 쟈니스에 입소했다.

2년 뒤 1987년에 SMAP가 데뷔했을 당시, 나카이가 아이돌이 나갈 음악 방송이 거의 없어서 관계자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괜찮다고 인사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하여 1994년 같은 그룹의 멤버인 카토리 싱고와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경규 급의 유명 개그맨 타모리가 진행하는 예능에 정규로 처음 들어갔지만 초반엔 주눅이 들어 아무것도 못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잡은 나카이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각종 예능에 캐스팅 되었다. 각종 나카이는 버라이어티 아이돌로서 성장해 지금의 국민 MC로써 거듭날 수 있었다.

 

 

 

 

 


나카이는 특히나 처음으로 들어간 정규 예능에 감사해하고 있다. 1994년 4월에 정규로 출연하게 된 예능이었는데 첫 방송 후 20년간 결석 한번 없이 출연했다. 그 예능으로 인해 남녀노소에게 이름을 알리면서 누구나 아는 연예인으로 눈도장을 찍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예능에 정규로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 나카이 마사히로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한때 쟈니스 엔터테인먼트 내 개인 소득 1위의 연예인이기도 했던 나카이는 2020년 2월 21일 1986년부터 함께 해 온 쟈니스를 2020년 3월 말부로 계약을 해지함을 발표하였다. 계약 해지 후 2020년 4월부터 논 비리 나카이라는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본인 피셜에 따르면 매니저도 없고 직원도 없는 완전한 "1인 기획사"라고 한다.

과연 국민 아이돌, 국민 MC였던 나카이 마사히로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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